경기도, 내년 농업발전기금 588억 원 농업인 지원

신규사업, 귀농인 생활안정자금 융자 지원 50억 원 배정

 경기도가 내년에 농업발전기금 588억 원을 농업인 지원에 사용한다. 도는 최근 경기도 농업발전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농정해양국장)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도 농업발전기금 운용계획을 확정했다고 1026일 밝혔다. 내년도 농업인 지원액 588억 원은 올해 552억 원보다 36억 원이 증액된 규모이며, 융자금과 예치금 회수 수입이 늘어 지원액을 증액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농업인 지원 세부 항목은 농어업 생산유통 시설자금 융자에 올해와 같은 80억 원, 농어업 경영자금 융자에 올해보다 40억 원 증액된 490억 원,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이자 및 보증보험료 지원에 18억 원을 각각 배정했다. 이 가운데 농어업 경영자금 중 50억 원은 귀농인 생활안정 융자금으로 신규 배정됐다.

 도 관계자는 농업발전기금이 도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용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에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10월 말 현재 경기도 농업발전기금 총 운용액은 1,303억 원이다.


지역

더보기
삼죽초등학교, 녹색장터 수익금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이사장 한창섭)에서 수탁하고 있는 안성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덕수)은 지난 3일 삼죽초등학교로부터 ‘녹색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삼죽초등학교는 전교생 논의를 통해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을 기부처로 직접 선정했다. 삼죽초등학교 김도천 교장은 “녹색장터는 물건의 재사용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학생들이 직접 모은 수익금이 지역사회 장애인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안성시장애인복지관 김덕수 관장은 “삼죽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자발적 결정에 깊이 감동했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장애인분들의 일상과 복지 향상을 위해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삼죽초등학교는 지난 2024년에도 녹색장터 수익금을 안성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내 긍정적 변화에 기여하는 학교 공동체의 역할을 다시 보여주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