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 기계・로봇기업 투자유치 나서

공구·금속·부품소재 등 핵심자본재 분야 투자유치 기반 마련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전태헌)이 기계로봇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황해청은 10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5 한국 기계전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공구·금속·로봇산업 관련 기업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2015 한국 기계전은 제조업과 IT를 고도로 융합한 제조혁신 3.0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류 종합전시회이다. 이 전시회에는 세계 25개 나라 550개사가 총 2,500개 부스를 설치하고 10만 명이 참관할 전망이며, 계약 상담규모도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태헌 황해청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IT, 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기술혁신과 융합으로 변화된 제조업 현장을 살피고, 홍보관 운영을 통해 황해경제자유구역에 핵심 자본재산업의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해청은 지난 4월 사흘간 진행된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서 홍보관 운영을 통해 20여 개의 개별기업 투자상담을 진행했고, 황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현재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자동차, 반도체 등 첨단산업 및 평택항의 물류유통을 위한 포승지구(63만평)와 유통, 의료, 관광, 주거, 교육 등 정주환경 조성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현덕지구(70만 평)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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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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