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수계지역 친환경적 개발사업 청신호

동부권역 희소식, 5년간 중단된 개발 재추진 가능

 안성시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3단계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를 앞두고 개발이 가능한 지역개발부하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일정규모 이상 개발사업이 전면 중단 되었으나 3단계부터는 개발 사업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수계를 단위유역으로 나누고, 단위 유역별로 목표수질을 설정한 후, 설정된 목표수질을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의 배출(허용)총량을 정하여 관리하는 제도이다.

 금강수계 지역은 경기도권내에서 안성시가 유일하며, 죽산면 당목리, 두교리, 칠장리가 이에 해당된다. 이 지역은 2006년부터 1단계를 시작으로 소량의 지역개발부하량을 할당받아 짧은 기간 내에 개발할당량을 소진하여 일정규모 이상의 개발이 불가능한 지역 이었다.

 이번 3단계 수질오염총량제 기본계획 개발할당량을 보면 점16.5kg, 비점36.88kg으로, 안성시는 개발량을 할당받기 위하여 축사 폐업 등 기존 오염원을 재조사 하고 오염원 삭감시설을 적극 발굴했다. 또한 기본계획 수립기관인 충북도청 및 국립환경과학원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하천오염도 조사자료 등을 제출하고 상류지역의 특성을 적극 강조하는 등 개발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2011년부터 5년간 개발이 중지되었던 안성 동부권역의 금강수계 지역에 적극적인 친환경적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해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동부권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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