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이상 투입 보조사업

재정 누수 조사해 통합 공개

 정부 예산 300억 이상 들어가는 대형 보조사업의 재정 누수 여부를 일제히 현장점검을 통해 밝혀내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2일 보조금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대형 보조사업의 현장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중 기재부와 관계부처 조달청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부처별 집행성과를 점검하고, 보조금 예산 신청 내용이 실제 소요액보다 부풀려져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할 계획이다.

 보조금 관리위원회에 참여한 13개 주요부처는 소관 보조 사업의 관리 및 운영체계 정비를 조속히마무리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에서 폐지 및 통폐합된 사업에 대해서는 보조금 미정산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하기로 했다.

 부처별사업별, 지자체별 보조사업에 대한 비교 및 통합자료를 11월부터 ‘열린재정’ 홈페이지에 공개 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 각 부처가 100억 원 이상의 신규 보조 업에 대한 적격성 심사에 사용되는 표준모델도 연내 개발 하기로 했다.


지역

더보기
삼죽초등학교, 녹색장터 수익금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이사장 한창섭)에서 수탁하고 있는 안성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덕수)은 지난 3일 삼죽초등학교로부터 ‘녹색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삼죽초등학교는 전교생 논의를 통해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을 기부처로 직접 선정했다. 삼죽초등학교 김도천 교장은 “녹색장터는 물건의 재사용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학생들이 직접 모은 수익금이 지역사회 장애인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안성시장애인복지관 김덕수 관장은 “삼죽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자발적 결정에 깊이 감동했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장애인분들의 일상과 복지 향상을 위해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삼죽초등학교는 지난 2024년에도 녹색장터 수익금을 안성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내 긍정적 변화에 기여하는 학교 공동체의 역할을 다시 보여주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