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탈성매매 여성 대학진학 時에 등록금 지원조례안 제정

이순희 도의원 교육협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필요성 제기

 경기도의회 이순희 의원은 11월 18일 진행된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성매매여성 탈성매매 촉진과 자립지원을 위해 대학진학을 할 경우에 지원조례안 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순희 의원은 “성매매 피해여성 지원단체인 ‘세움터’에서 성매매 피해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13세~19세에 73%가 성매매에 유입되는 등 대부분이 청소년 시기에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청소년기에 유입된 성매매 여성들이 조기에 탈성매매 될 수 있는 지원책이 있는지”에 대하여 질의했다.

 한편, 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지난 11월 5일 파주시 성매매상담소 등 현장을 방문하였다”며, “방문 시에 탈성매매 여성중에는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진학의 뜻을 가지고 있음에도 등록금 등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 포기하는 여성들이 많았다”면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에, 부산시에서는 자립지원사업으로 탈성매매 여성이 대학을 들어갈 때 등록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기도에서도 성매매 여성들이 자립지원 차원에서 대학진학자에게 등록금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고, 지원근거가 없다면 의원발의로 지원조례 제정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