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도민, 광교신청사 관심없다! 지나친 올인 부작용

한길룡 의원, “광교신청사 본부장이냐, 건설본부장으로서의 역할 분명히 인식해 주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한길룡 의원(새누리, 파주4)은 11월 19일 건설국에 대한 201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건설본부의 지나친 광교신청사 집중에 대해 질의하며, 북부지역 민원 사항에 대한 건설본부의 홀대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였다.

 이날 한 의원은 작심한 듯 첫 발언으로 이계삼 본부장에게 “취임 9개월 동안 뭐했나? 광교신청사 말고 한 일이 있느냐”고 말하며 “본부장은 광교신청사 이외에는 아무런 일도 안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였다. 이어서 한 의원은 “설마~구읍 사고현장에 와 본 적 있느냐, 사고조사위원회에는 참석한 적 있느냐”며 사고처리 과정에 대한 그간의 건설본부장의 무관심을 질타하였다. 

 그 밖에 한 의원은 구체적인 사례들을 하나씩 들어가며 “자유로 내포IC에서 임월교까지 문산으로 진입하는 지방도 4차로의 미확장도로 구간(1.8 km)에 대한 대책회의에는 한번도 참석하지 않고, 호명터널 공사로 인해 마을진입로가 없어진다며 서명받고, 수차례 건의했음에도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관심은 있느냐”며 남부지역 말고 경기북부를 위해 무슨 일을 했느냐고 강하게 질타하였다.

 이에 대해 이계삼 건설본부장은 “그동안 잘 살펴보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경기북부 민원 해결을 위해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거듭 사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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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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