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인해 학교교육의 질이 떨어져서야 되겠는가?

 2015년 교육복지우선지원, 특성화고교육과 과학교육활성화 등 주요사업 예산이 2013년 대비 1천억 감액되었다.

줄이고, 줄이고 또 줄여 감당한다 해도 한계 직면한 상황... 중앙정부 추가지원과 책임 필요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재정 악화로 인한 경기도 학교 교육의 질적 저하가 매우 우려되고 있다. 서진웅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2015년 방과후교육지원, 교육복지우선지원, 특성화교육, 과학교육활성화 지원 등 주요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학생들의 교육에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고,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학교부적응 학생 등 추가적인 교육프로그램이나 재정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비율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더욱 큰 문제” 라고 지적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예산을 줄이고, 줄이고 또 줄여 감당한다 해도 한계에 직면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주요한 원인은 대통력공약사업이 누리과정예산 전액을 교육청예산으로 편성토록하여 교육재정 부담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따라서 유치원 유아교육과 어린이 보육의 질을 높이고 늘어나는 교육수요에 맞추고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교육여건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

누리과정으로 인한 주요 감액사업 내역

단위사업명

2013예산액

2014예산액

2015예산액

‘13

대비증감

‘14

대비증감

영재교육

활성화

11,660,619

3,414,054

2,677,093

-8,246,565

-736,961

외국어교육

74,170,416

50,696,883

42,306,149

-23,473,533

-8,390,734

과학교육

활성화

9,221,234

6,197,995

4,391,617

-3,023,239

-1,806,378

특성화교육

27,682,904

24,199,827

22,065,847

-3,483,077

-2,133,980

학교정보

인프라구축

19,103,910

18,370,059

16,346,980

-724,851

-2,032,079

ICT활용교육

2,884,007

2,424,831

1,928,002

-459,176

-496,829

체육교육

내실화

51,420,125

42,680,869

36,993,558

-8,739,256

-5,687,311

학생생활지도

23,935,505

20,907,743

18,622,880

-3,027,762

-2,284,863

교과교실제

운영지원

13,478,800

1,124,000

416,400

-12,354,000

-707,600

학비지원

120,559,186

103,855,792

101,531,548

-16,703,394

-2,324,244

방과후

교육지원

93,880,179

109,103,624

89,132,800

15,223,445

-19,970,824

교육복지

우선지원

8,420,000

2,322,993

2,173,005

-6,097,007

-149,988

독서문화진흥

4,574,042

3,903,552

2,860,475

-670,490

-1,043,077

국제교육문화교류협력

1,481,114

891,140

845,375

-589,974

-45,765

교직원

역량강화

25,393,334

21,741,560

14,334,113

-3,651,774

-7,407,447

교직원복지와사기진작

26,420,967

15,649,609

13,661,446

-10,771,358

-1,988,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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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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