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의실 조차 없는 학교, 체육시간이 두렵다

송낙영 의원, 경기도교육청 본청 행정사무감사 지적

 송낙영 도의원(교육위원, 남양주 제3선거구)19일 경기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남녀공학 중고교에 대한 여학생 탈의실 설치 미비에 대해 질타하였다.

 송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탈의실 보유현황은 중학교 553개교중 444개교에 설치되어 109개교가 미설치되어 있으며, 고등학교는 408개교중 269개교에 설치되어 149개교가 미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질의에서 “30년전이나 지금이나 아이들이 체육복을 교실에서 갈아입는 것은 여전하다고 밝히고, “과거와는 달리 남녀공학 학교가 대부분인 지금까지 여학생 탈의실 조차 공급되지 않은 학교가 고등학교의 경우 3개교중 1개교에 이르고 있다며 시급한 개선을 요구했다.

 덧붙여 송 의원은 학교 체육이 활성화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운동후 땀냄새로 인해 하루 종일 찌부덩한 상태로 공부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장기적으로 학교에 간단한 샤워시설을 갖추어야 할 시기에 여전히 여학생 탈의실 조차 없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 의원은 더 큰 문제는 학교시설 기준에 탈의실이 들어있지 않아 시설을 못한다고 말하는 집행부의 안일한 태도라고 질타하고, “학교와 학생은 미래지향적인데, 교육청의 행정은 여전히 10년전이라며 적극적 행정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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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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