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욱 의원, 중점관리저수지 수질 개선대책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조재욱(새누리당, 남양주1) 의원은 19일 경기도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점관리저수지인 용인시 기흥저수지의 수질 개선대책을 지적했다.

 이번 질의는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 창구’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기흥저수지에 대한 미흡한 수질오염방지 및 수질개선대책 등을 지적하며, 「경기도 중점관리저수지 관리 조례」의 운영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조 의원은 “기흥저수지가 농업용수 수질기준 4등급을 초과해 현재 6등급으로 수질관리가 시급하다”고 주장하며, 중점관리저수지에 대한 경기도의 역할, 수질개선대책 수립 여부, 오염방지 활동실적 및 개선계획 추진결과 등을 일일이 지적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본부장은 “환경부에 중점관리저수지 관련 사업비 120억원을 요청한 상태”라며, “2020년까지 수질기준 3등급을 목표로 수질개선 대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어지는 질의에서 수질개선대책을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렸는지 여부를 질의하며, 지역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조 의원은 “기흥저수지를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하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나, 효과가 미흡하다는 도민의 의견이 있는 만큼 기흥저수지를 비롯한 중점관리저수지의 수질이 더욱 향상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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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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