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최하위 경기교육, 투명행정으로 오명 씻어야

이영희 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영희 의원(새누리당, 성남6)23일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최하위로 떨어진 경기도교육청의 청렴도를 하루 속히 투명행정을 통해 오명을 씻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이날 이 의원은 교육청이 제출한 최근 3년간 인사비리 적발 내역을 보면 20132, 20142, 올해는 단 1건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경기교육이 투명해서 적발을 못하는 건지, 아니면 제보에만 의지하고 적극적인 감찰을 하지 않아 적발을 못하는 것인지를 따져 물었다.

 이어 이 의원은 학교주변 유해업소실태 단속결과를 봐도 부천교육청이25건이나 유해업소를 적발하는 동안 규모가 비슷한 성남은 단 1건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유해업소 단속은 지속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해야 하는데, 결과를 놓고 보면 교육청별로 의지를 가진 곳은 열심히 하나, 의지가 없는 곳은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중 1곳 이상 유해업소를 적발한 교육지원청은 13곳 이었으며, 12개 교육지원청은 단 1곳도 적발 내역이 없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계속 새로운 명칭으로 사업만 벌이고, 정작 일선 학교와 도민들은 정확히 의미도 모르는 사업이 많다고 말하고, “혁신학교, 공감학교, 꿈의학교 등 교육감이 바뀔 때마다 자꾸 새로운 사업을 벌일게 아니라, 기본에 충실한 진정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 투자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지난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차례 지적했던 경기도교육연구원의 방만한 연구관행 개선, 민주시민교육 교과서 개정 등을 통해 경기교육이 하루 빨리 오명을 씻을 수 있도록 투명한 행정을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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