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 비전 현판 설치

도민과 함께 의정철학을 공유하고, 의정 홍보에 힘쓸 것

 도의회는 11월 23일 서민층과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도민 모두가 인간적인 존중을 받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가치를 담은 제9대 경기도의회의 비전인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 현판을 제작 설치했다.

 현판의 글씨체는 현재 암 투병 중인 성공회대 신영복 석좌교수가 직접 작성해 주었으며, 두 번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이번 글씨체로 최종 결정 되었다.

 신 교수는 위독한 상황에서도 시대가 요구하는 사람에 대한 가치를 도민과 공유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데 함께 하고자 대가없이 도움을 주었다. 

 강득구 의장(새정치민주연합, 안양2)은 “위독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큰 도움을 주신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면서, “이번 현판 제작을 계기로 사람과 민생을 우선하는 의회의 가치 실현에 더욱더 힘써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판 제작을 계기로 제9대 의회 의정철학에 대한 이해와 전파를 위해 도의회는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 BI를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지역상담소를 비롯한 사무실에는 자체 제작한 의정비전 액자를 배부해 도민과 함께 의정철학을 공유하고 의정 홍보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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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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