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개최

 도의회는 26일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식생활문화협회(회장 최봉선)가 주최하였으며, 강득구 의장(새정치민주연합, 안양2), 김현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이승철 새누리당 대표의원, 정대운 예결산특별위원장, 김광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및 여성가족평생교육위 의원 전원, 교육위 의원 등과 다문화가족 30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를 적극 주관한 정대운 예결산특별위원장은 “다문화가족은 주로 따뜻한 나라에서 오신분들이 많은데 오늘 같이 의미 있는 날에 첫눈이 와서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해 준것 같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 등 도내에 사랑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도의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득구 의장(새정치민주연합, 안양2)은 “한국문화에 생소한 다문화가족이 한국의 대표 문화인 김장담그기를 체험한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정성스레 담근 김치를 나눔의 집과 평화의 집에 전달함으로써 한국의 무형문화와 마찬가지인 ‘정’을 나눔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 300포기는 참여한 다문화가족을 비롯하여 위안부 할머니의 쉼터인 나눔의 집과 부모님이 없는 아이를 돌보는 평화의 집에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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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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