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베트남 응헤안성과 물 산업 협력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양근서 의원을 대표로 한 방문단이 지난 24일 베트남 응헤안성 인민의회를 공식 방문하고 물(水)산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근서 의원은 ‘최근 물(水)산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그 시장이 확대되어 가고 있는 베트남에서 자매도시인 응헤안성과 경기도의회가 힘을 더하면 양 지역 물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근서 의원과 함께 베트남 응헤안성을 방문한 김규창 의원 (새누리당, 도시환경위)은 ‘현재 세계는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수질 오염으로 인해 물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물 산업 육성을 위하여 양 국간의 협력이 절실하다.’라고 하였다.

 이에 누엔 주안 손 (Nguyễn Xuân Sơn) 인민의회 부의장은 ‘현재 응헤안성은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경기도의 물산업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22일 출국한 베트남 방문단은 응헤안성 인민의회 방문 뿐 아니라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소재 물산업체, 응헤안성 상수도 사업소, 대한민국 ODA 사업으로 설림 운영되고 있는 응헤안성 소재 ‘한-베 기술학교’, 물산업 전시회(VIETWATER 2015) 등을 방문하여 물 산업 전반에 대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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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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