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 원장들 연극활동 통한 재능기부 펼쳐

어린이집 교사, 원장들로 구성된 극단 유나이티드 정기공연 수원서 열려

 최근 누리과정 대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보육 관계자들이 연극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들과 원장들로 구성된 뮤지컬극단 유나이티드(단장 민경난, 별그린나라어린이집 원장)의 정기공연이 1월 29일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유나이티드의 정기공연은 어린이집 교사들과 원장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하고 기획한 것으로 바쁜 업무시간 속에서 틈틈이 시간을 할애해 공연을 준비하였다.

 이날 단원을 격려하기 위해 공연장에 참석한 이순의 도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누리과정 예산이 확정되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보육 관계자들의 마음이 담겨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극단을 이끌고 있는 민경난 단장은 단원들이 보육 업무와 공연준비를 함께 하기 때문에 많이 힘들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많은 힘과 자극을 받고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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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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