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인성교육 내 전통교육 포함하여 지원

윤광신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인성교육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 인성교육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오늘 관련 상임위인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를 통과해 내달 4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위원장 김광철)는 29일 제307회 임시회 회의를 열고 윤광신 의원(새누리당, 양평2)이 발의한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이 조례안은 전통교육을 경기도 인성교육 지원 기본계획에 포함시키고, 전통교육기관에 위탁하도록 하여 교육 효과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5년마다 수립하는 인성교육 지원 기본계획에 전통교육기관 활용방안 등을 추가토록 하고, 인성교육 위탁기관에 전통교육기관을 포함시키는 것 등을 규정하고 있다.

 상임위의 조례안 검토에 따르면 “최근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어 인성교육에 예(禮), 효(孝) 등을 실시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면서도 “성균관(유교를 표방하는 종교단체) 향교 및 예절학교를 전통교육기관으로 명기하는 것은 타 종교단체 및 이익단체 등과의 평등의 원칙 위배라는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2월 4일 예정인 3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