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웅 의원, 경기도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 제정

올해부터 부천 등 31개 시·군 관련 사업 지원 예정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서진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월 2일(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하여 올해부터 부천 등 31개 시·군에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개정조례안은 안 제4조의2 ‘시·군에 대한 재정지원’을 신설하여 도지사는 제2조제1호의 문화콘텐츠산업을 추진하는 도내 기초자치단체에 예산의 범위 내에서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이날 조례심사에서 서진웅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는 항공·우주, 의약·바이오와 더불어 미래 3대 산업으로 분류되는 문화콘텐츠산업에 달려 있다.”고 문화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문화콘텐츠 산업이 타 산업을 견인하는 효자역할까지 겸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였다.

 또한 서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2008년 제정된 본 조례에 경기도내 기초자치 단체에 대한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을 명문화하기 위해 개정조례안을 제출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경기도가 그동안 일부나마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원해오고 있었으나, 그 근거가 미약하였고 상향식 지원이 아닌 예산배분 식의 하향식 지원성향이 강해 지원의 적절성에 대한 오해도 있었음을 언급하면서 본 조례개정을 통해 이런 문제들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서진웅 의원은 “이 조례가 2월 4일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각 시·군에 도의 예산 지원이 더욱 가시화됨으로써 문화콘텐츠 산업 관련 기업의 매출이 증대되면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여 현재 우리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소회를 밝혔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