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립유치원‘안정적 누리과정 교육환경 조성’시급

이영희 도의원, 경기도공립유치원교사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공립유치원 교사들의 행정업무 처리로 인해 아이들이 방치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영희(새누리당, 성남6) 의원은 2월 2일 오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카드인증을 위해 수업 중 찾아오는 학부모들의 업무처리를 위해 교사들이 자리를 비워 아이들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카드인증은 유치원 아이들의 교육비 결제를 위해 학부모가 카드를 가지고 유치원에 방문해 인증을 받아야 하는 절차이다. 교사들의 유아학비 처리문제는 이영희 의원이 지난 해 행정사무감사 시에도 지적했던 것으로 수업중 카드인증을 위해 학부모들이 방문할 경우 교사들은 아이들만 교실에 둔 채 인증업무를 처리해야 해 아이들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에서는 ARS를 통한 인증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으나 홍보부족 등으로 학부모들의 유치원 방문은 전혀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입취지인 교사들의 행정업무 경감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어 ARS를 통한 인증방법으로의 단일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사들의 근무성적 평가 방식의 문제도 제기되었다. 경기도교육청이 2016년 말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병설유치원의 경우 교육지원청별로 평정을 실시하지만 단설유치원의 경우 유치원별로 평정단위를 인정해 병설유치원 교사들의 반발이 심한 상황이다. 이에 교사수를 감안한 형평성 있는 근평제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이영희, 이순희 도의원과 경기도교육청 정순권 교육1국장, 김정례 유아교육과장, 경기도공립유치원교사연합회 신순남 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진행한 이영희 의원은 “누리과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교사들이 행정업무처리로 인해 수업준비와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교육청에서는 속히 합리적인 업무조정 및 교사들의 합리적인 근무성적평정제도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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