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욱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경기도가 약속한 가뭄에산 100억원, 추경에 조속히 반영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원욱희, 새누리·여주1)는 지난 1~2일 농정해양국, 축산산림국, 농업기술원 등 소관 실국과 산하기관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원욱희 위원장은 농정해양국 업무보고를 보고 받는 자리에서 지난해 극심한 가뭄이 겨울까지 이어지고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 경기도는 금년도 본예산에 편성하기로 약속한 가뭄예산 100억원을 단 한푼도 반영하지 않았다며, 금년도 첫 추경시 조속히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효과적이고 일관성 있는 농업정책 추진을 위해 경기도 농정비전 등 도가 추구하는 정책방향의 잦은 변경을 지양하고, 금년도 예산중 경기도가 부동의한 위원회 소관예산 69개사업 99억원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농업인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문하였다.

 원욱희 위원장은 금년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한중 FTA 등 개방화와 기상이변, 경제불황 및 소비부진, 쌀값하락 등으로 인해 우리 농어민들의 시름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며 “위원회 위원님들과 합심하여 경기 38만 농어민들에게 진정 실익이 되는 일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소통하고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는지 감시하는 중심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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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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