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평택항발전추진특위

새해 첫 업무보고 실시

 경기도의회 평택항발전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염동식, 새누리·평택3)는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2016년도 농정해양국 해양항만정책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염동식 위원장은 “평택항의 부동의 1위인 자동차 물동량의 90%정도가 중국에 수출됐을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항만이지만 2016년도는 중국의 성장둔화로 수출부진이 우려되고 인천신항과 대중국 물동량 경쟁을 해야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히고,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 철저히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2016년 한-중 FTA 시대를 맞아 항만배후단지 개발과 평택항 공동물류센터 건립 추진 등 주요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도의회, 평택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공유경제 방식의 물류활성화를 위해 O2O서비스지원센터와 물류혁신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고, 10월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기념해 ‘한중 비즈니스 포럼 및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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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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