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의장, 서울시의회 의장 만나 “개성공단 피해기업 지원 공동대응키로”

123개 전체 피해기업중 83개 기업(경기도 39개, 서울시 44개)이 수도권 기업

 개성공단 폐쇄와 관련하여 피해를 입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67%가 경기도와 서울시에 연고를 둔 기업으로 나타났다.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산5)16일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을 만나 경기 서울에 밀집한 피해기업 지원이 절실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에 피해를 입은 123개 개성공단업체 외 협력업체도 5천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개성공단 업체에 건설, 유통, 서비스 등을 직접 제공했던 영업 기 90여개인데 이중 경기도 소재 기업은 2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성공단 폐쇄로 피해를 입은 기업 대부분은 적절한 보상과 운영 자금, 실업급여와 재취업 지원, 거래기업의 이탈 방지 등을 호소하고 있으며, 윤화섭 의장과 박래학 의장은 앞으로 중앙정부, 집행부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적절한 피해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자치분권협의회와 함께 권한쟁의 논의 등 자치 조직권 강화 및 의원보좌인력 시간선택제 증원 등 실질적 지방자치 강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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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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