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정상화와 입주 피해 기업에 대한 적절한 지원 대책 당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배수문, 더불어민주당 과천1)는 17 일 오후 2시 30분 ‘남북관계 긴급 현안 대책 회의’를 갖고 현재 빚어지 고 있는 남북대치 상황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현황, 그리고 이에 대 한 지원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이날 기획재정위원회 배수문 위원장은 그동안 경기도가 「경기도 남북교류협력의 증진에 관한 조례」 등을 바탕으로 남북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남북교류 활성화에 이바지 한 만큼, 작금(昨今)의 상황이 하루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개성공단 입주 피해기업에 대해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하였다.
특히 중앙정부가 지원할 수 없는 부분을 발굴하여 개성공단 입주 피해업체들이 실질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당부하였다. 현재 경기도는 2월 10일 개성공단 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도지사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4차례 개최해 입주기업에 대한 道차원의 지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또 2월 15일부터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기업SOS팀에 개성공단 협력업체 피해사례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신보, 중기센터와 함께 합동현장방문을 통해 피해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1:1 밀착 청취하여 지원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보고에는 윤병집 균형발전기획실장, 이재철 정책기획관, 김건 일자리정책관, 노찬호 세정과장 등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