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범석 국립한경대학교 총장이 2월 1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제6회 월드코리안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태 총장은 개발도상국에 농업기술을 전파하고 세계 한상과의 교류를 확대한 점이 높이 인정되어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경대학교는 10여년 전부터 저개발국가들에 농촌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고 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ODA*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ODA 사업 : 공적개발원조로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관에 하는 원조사업임. 최근에는 경기도, KOICA와 공동으로 ‘경기도국제개발협력센터’를 본교에 개소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ODA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태 총장은 “큰 상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내부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을 계속하고 세계 한인과의 교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 총장은 2013년 한경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된 이후 생명문화 공동대표,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부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다가 지난 1월 부터 전국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국립대학 발전방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월드코리안 대상’은 월드코리안 신문사 주최로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제정된 행사로 이번 시상은 지난 해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 세계한인사회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국가브랜드, 리더십, 커뮤니티, 문화소통, 국제교류 부문의 5개 분야로 압축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특별상은 정·관·학계 및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