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학기,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길...

이재정 교육감, 3월 2일 단원고 방문으로 새학기 시작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월 2일 오전 안산 단원고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하며 2016년 새 학기를 시작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새 학기 시작을 축하했으며 교직원회의에 참석하여 학생중심 교육을 다짐하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4.16 세월호 참사의 슬픔과 아픔을 넘어 새로운 희망과 꿈을 만들어가는 학교가 되면 좋겠다”며, “단원고가 416교육체제를 만들어가는 심장과 같은 동력이 되길” 당부했다. ◦ 또한, “모든 문제를 학생과 선생님을 중심으로 해석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단원고가 그런 역할을 해주길”기대했다.  이어서, “가족협의회와 학부모 대표, 사회단체, 학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 중이다. 모든 문제가 잘 원만하게 해결되길 기대한다”며, “단원고 교육을 새롭게 변화시켜나가는데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316명의 입학하는 학생들은 단원고를 새로운 희망과 새 역사를 만드는 특별한 책임이 있다”며, “그 정신을 계승하여 학교를 더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 가길”부탁했다.

 이번 방문은 2016년 새 학기를 맞아 학생중심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해 계획되었다. 한편, 이재정 교육감은 3일에는 시흥 배곧고, 4일에는 수원 수성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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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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