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예방 대안교육 지원 사업 공모

3월 말, 2개 분야 10기관 선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월 7일 ‘학업중단 예방 대안교육 지원 사업 공모 계획’ 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위기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령기 청소년이 능력과 적성에 따라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며, 대안교육 우수 프로그램을 일반화하여 대안교육 모델 확산하고 공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학업중단 예방 대안교육 지원 사업은 2개 분야 10기관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며, 추진 기간은 1년이고 경기도교육청의 보조금 지원은 기관 당 500만원 내외 총 5,000만원이다. ◦ 공모 분야는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체험 활동, 인성 교육, 개인의 소질․적성 개발 교육을 실시하는 ‘대안교육 우수 프로그램 운영 ’부문과 심리상담, 진로ㆍ직업 체험, 인성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하는 ‘학교 적응력 향상 및 복교 프로그램 운영’ 부문이다.

 3월 1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3월말 최종 선정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기관 수 조정 및 예산 차등 지원을 결정하되, 심사결과와 관계없이 교육의 중립성 위반,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기관 등은 선정에서 제외한다.

 경기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은 “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대안교육의 가치가 실현되길 기대한다.”면서,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대안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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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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