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특위 업무보고

도시공원 실효문제 해결을 위한 법령개정과 제도개선 적극 추진

 경기도의회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특별위원회(양근서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안산6)는 3월 2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관련부서 업무보고와 함께 경기개발연구원 김한수 박사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대응 및 공원녹지관리계획 수립’ 주제발표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였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2015.10.1.부터 실효가 진행되어 현재 138 개소, 11,627천㎡가 해제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효 예정으로, 2월 회기에 특별위원회 활동기간(2015.2.11.∼2016.2.10.)을 2016.12.31.까지 약 10개월간 연장하여 실효에 따른 보다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국회, 정부등에 법령개정과 제도개선 건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특별위원회 의원들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관리의 문제점과 미온적 대응을 지적하며, 경기도에서도 실효문제에 대한 해결과 공론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하였고, ‘15. 10월 이후 해제된 도시 공원에 대해서도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양근서 위원장은 ‘그동안의 특위 활동은 도시공원 현장실태 조사와 현황파악, 관련법령과 제도개선(안) 도출을 위한 활동을 하였다면, 앞으로는 입법과제 개정안을 준비해서 실행하는 단계로 실질적인 법령개정, 제도개선을 위하여 정부, 국회에 입법지원 건의를 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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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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