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방성환의원, 제308회 임시회 도정질문 실시

경기도 자체 재원으로 어린이집 예산 편성 가능성 여부 확인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방성환 의원(새누리당, 성남5)이 3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기교육감을 상대로 누리과정 전반에 관한 이슈를 중심으로 도정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지방재정교부금법 상 기준재정수요액에 반영된 영유아 보육료를 누리과정예산에 전액 미편성한 사유는 무엇이며, 이에 정치적 판단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질문하였다. 또한 법위반의 문제가 없는 유치원의 예산을 전액 편성하지 않는 이유와 지금이라도 즉시 편성할 것을 촉구하였다.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동일한 3~5세 나이의 아이들이라도 유치원, 어린이집 중 어디를 다니는가에 따라 누리과정 지원을 못 받게 되는 현실을 예로 들어 미편성에 대한 부당함을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예산 편성을 할 수 있지 않는가 라고 지적하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지원과 인건비 절감, 학교시설 적정 운영 등 지출을 줄인다면 올해 누리과정 예산 편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분석자료를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방성환 의원은 “누리과정 예산에 관한 논쟁은 의견이 갈릴 수 있으나, 서로 다른 입장을 이해하고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는 자세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 주장하며 도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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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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