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학생의 삶과 미래가 있는 교육”

‘2016 상반기 장학행정협의회’강의 및 공감 토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월 15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2016 상반기 장학행정협의회’에 참석하여 교육전문직원들을 격려하고 강의와 공감 토크를 통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장학행정협의회는 경기혁신교육 지원을 위해 정책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협력적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기도교육청 소속 장학사(교육연구사)·장학관(교육연구관) 등 교육전문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 학교 그리고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학생의 삶과 학생의 미래를 생각하는 교육”을 당부하며, “경기교육의 과제는 마을 중심의 교육자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교육재정, 학교민주주의, 교권인사제도, 현장 중심 정책 등 교육제도”라고 강조했다.

  공감 토크에서는 패널들이 교육철학부터 개인적인 관심사를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와 누리과정 해결 촉구 등 1인 시위 소감을 묻는 질문에 “ 경기교육을 지켜내는 의무와 사명을 실천한 것”이라며,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 끝까지 나설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버킷리스트를 묻는 질문에 이교육감은 “소설 1편을 완성하는 것과 트럼펫 연주를 해 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교육전문직원들 이 학교 현장과 끊임없이 공유하고 교감하며, 가르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가르치는 배움과 가르침의 공동체가 되어 달라”고 당 부하며 공감 토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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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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