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국회의원이 2009년도 안성 현안과 관련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대림동산 인조잔디구장 조성 사업비 7억, 죽산 비봉산 등산로 정비 사업비 2억, 안성고 통학로 보도 설치공사비 1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이미 상반기 5억 원을 확보해 일부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12월1일 하반기 특별교부세 5억 원 배정이 최종 확정됐다. 대림동산 축구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재원으로 인조 잔디구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죽산 비봉산은 지역 주민 및 외부 내방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평소 등산로 정비에 대한 시민 요구가 끊이지 않았는데 이번 등산로 정비로안전사고 예방과 죽주산성 및 죽산향교 진입 등산로 연계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금산로타리에서 안성고등학교간 인도가 없어 학생들이 등·하교 시 보행 사고 발생 우려가 컸으나 특별교부세로 이미 보도 설치가 완료되었다.
최근 재원 부족으로 전국적으로 특별교부세 확보가 쉽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김 의원이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접 만나 지원을 요구하는 등 금년 상반기 부터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1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된것이다.
김 의원은 “대림동산 축구장과 비봉산 등산로 정비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요청 해왔던 숙원사업 이지만 시 예산 부족으로 착수가 어려웠다.” 며 “안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숙원 사업 재원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리고 말했다.
한 편 김 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세와 행정안전부 재해방지 특별교부세 재원 확보를 위해 11월부터 해당 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원 확보를 위해 연말가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