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제출 개인 입영자료, 창고에 그대로 방치

‘2011년부터 5년간 징병검사자 제출서류 76,954건…징병검사자 개인정보 수두룩

 김학용 의원 “지정 문서저장고 아닌 창고 보관은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병무청에서 실시·관리하는 징병검사용 제출서류가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문서저장고가 아닌 창고에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징병검사용 제출서류에는 징병 검 사자들의 개인신상 정보 뿐만 아니라 민감한 의료기록 등이 기록되어 있어 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대상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이 서울병무청으로부터 제출 받은‘최근 5년간 입영서류 보관 현황 자료’를 토대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76,954건의 징병검사 서류가 병무청의 지정 문서고가 아닌 사무실 한 켠의 일반 창고에 무단으로 쌓여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지정 문서고가 아닌 창고에 보관 중인 입영서류 자료 현황 [단위 : 건]

구 분

2011

2012

2013

2014

2015

합계

심의자료

3,549

3,637

3,459

3,736

4,602

18,983

정밀자료

2,739

2,169

2,130

1,916

2,489

11,443

참고자료

7,577

8,884

9,978

9,191

10,898

46,528

합 계

13,865

14,690

15,567

14,843

17,989

76,954

자료 : 서울병무청

 창고에는 징병검사용 서류뿐만 아니라 타 부서에서 작성한 일반문서도 함께 보관되어 있어 비인가 직원들의 무단 열람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아울러「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기록물관리 시설이 반드시 갖추도록 하고 있는 항온항습설비 및 공기청정장비, CCTV 등의 보안장비도 구비되어 있지 않는 등 개인정보 문서에 대한 관리 및 보안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 또한, 2015년에 제출된 징병검사 치료기록지의 전산화 작업도 9월 22일 현재 완전히 마무리되지 못하고, 이중 972건의 서류가 전산 등록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하여 병무청 관계자는 기존 문서저장고의 포화로 인해 징병검사용 서류를 비롯한 일부 문서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철저한 관리를 위한 추가 문서저장 고 설치 등의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학용 의원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입영자들의 개인정보가 이처럼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병무청은 다른 어느 기관보다 많은 양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관이니만치 보다 철저한 개인정보 관리 를 위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황윤희 시의원, 스마트 과의존 예방 조례 제정
안성시의회 황윤희 의원이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예방을 목적으로 ‘안성시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 예방 및 디지털 웰빙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조례는 23일과 27일 각각 안성시의회 조례특별심사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제정됐다. 최근 스마트폰을 통한 SNS와 숏폼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의 중독은 더 큰 우려를 낳는 중으로, 오는 3월부터는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대한민국의 전국 초·중·고교의 수업시간에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의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 이는 스마트폰 중독이 학생들의 학력 저하,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진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전국의 청소년 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5.8%가 SNS가 유해하다고 답했으며, 스마트폰과 함께 자라난 현재 청소년 세대의 인지능력이 저하됐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도 하다. 이러한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해악은 성인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아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5시간 이상 피시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