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개발도상국 국가의 화학 및 환경 분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화공·환경융합 기술 분야 석사 학위 심층 과정이 운영된다. 국립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는 지난 2일 개발도상국 아세안 7개 국가의 공무원 20명을 초청하여 화공·환경융합기술 석사학위과정 입교 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에서 온 관련 분야 공무원 및 학계 인사들로, 2018년 8월 13일까지 총 20개월간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수원국의 화학공학 분야 산업화 기반 구축과 환경정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핵 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집중 과정이다.
연수생들은 이론 강의는 물론 연구 실습과 인턴쉽 및 산업시찰을 통해 자국 화공분야 산업과 환경정책 등을 선도할 지도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로 학업에 정진할 계획이다. 연수과정의 책임자인 화학공학과 임영일 교수는 “이번 연수는 우리의 화학산업 및 환경보전의 선진기술을 전수하고,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해 개발도상국의 과학 기술 발전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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