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발전과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선제적 역할을 하고 있는 대덕농협(조합장 양철규)이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팔 걷고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양철규 조합장과 직원들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1년간 십시일반 일천만원을 모금해 관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소외계층 33명에게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양철규 조합장은 “최근 계속되는 불황여파와 농촌경제 침체로 어렵게 사는 주민들이 많은 것에 놀랐다.”고 안타까운 어조로 소외계층의 참상을 소개하고 “그들은 남이 아닌 우리의 이웃이며, 주민으로 작은 지원이 그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 희망의 새해를 맞는 응원과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품을 듬뿍 받은 한 주민은 “금리와 쌀값이 계속 떨어져 조합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조합발전을 위해 바쁜 과정에서도 우리까지 걱정하고, 도와주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명했다.
양철규 조합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정성어린 마음으로 성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하며 용기를 주는 광경을 목격한 주민들은 “진정 멋진 농협인의 참 모습”이라고 이구동성으로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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