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와 함께 희망 안성교육 만들 터”

최기옥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취임

  “혁신교육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학생중심·현장중심에 바탕을 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의 꿈이 존중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행복한 희망을 만드는 안성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최기옥 신임 교육장이 취임사에서 당찬 교육관을 밝혔다.

 평소 개방적인 마인드에 세심한 업무스타일로 희망교육을 만들어온 최 교육장은 “교사가 중심이 되어 학생의 성장을 돕고, 학교가 중심이 되어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대 최기옥 교육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최기옥 교육장은 1980년 교직에 입문한 뒤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고삼초 교장으로 안성과 인연을 맺은 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장학관, 안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을 역임하는 등 37년간 교육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탁월한 업무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최 교육장은 합리적이며, 추진 력이 뛰어나고 직원들의 신임을 얻는 친화력까지 폭넓게 갖췄다는 평이다.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 안성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 이며, 교육공동체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감교육 그리고 학교 현장을지 원하는 공감행정을 실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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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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