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의 고장 일죽인’ 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사회 각 방면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애향인으로 구성된 재경일죽향우회(회장 이광복) 정유년 새해 첫 등산 및 시산제가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도봉산 보문능선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일죽 출신 출향인들이 가족동반으로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건강 그리고 번영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거행됐다.
이광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모두가 비록 고향을 떠나 타향에 살면서도 일죽의 정체성 확립과 일죽인 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산행과 각종 모임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정을 돈독히 해서 한 가족과 같은 멋진 모임을 하고 있다.”면서 “오늘 시산제는 정유년을 맞아 첫 산행과 일 년간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는 시산제로 단순히 만남이 아닌 새로운 마음과 의지로 ‘일죽인은 하나다’ 라는 굳건한 신념속에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고, 굳게 단결해서 향우회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올해는 우리의 고향인 일죽면이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고향발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향을 지키는 동향인과 더 한층 친밀한 교류로 고향발전의 원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당부하고 1년간 무사고 산행을 축원했다.
참석 회원들은 시산제가 끝난 후 또와촌에서 푸짐하게 준비한 식사를 하며,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한편 결속과 사랑의 모범 향우회를 만들고 있는 재경일죽향우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고문 이장재 이종훈 박종옥 박동춘 △감사 최태양 안장렬 △회장 이광복 △수석부회장 모병두 △부회장 이순식 정기수 정지호 박금준 손왕수 △운영위원장 손종선 △운영총무 신영수 △재무총무 이옥자 △산악대장 김경수 △산악부대장 서대범 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분실장 이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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