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발전의 주무 단체인 안성시태권도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오후 그린컨벤션 특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는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과 도협회 임원진, 안성시의회 의원, 자문위원, 체육회 각 가맹단체장, 내·외빈 등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됐다. 이임식에 앞서 강명희 회장이 50여 년간 안성시 태권도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시장 공로패를 받았다.
황은성 시장은 “강명희 이임회장이 안성시 태권도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남다른 열정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안성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을 뿐만 아니라 특히 동호인 저변확대 및 우수 선수 육성에 크게 기여해 안성시 태권도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다”며 감사패를 전수했다.
이어 이종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회장 취임에 따른 명예보다 어떻게 하면 앞서가는 협회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막중한 임무와 사명감을 갖게 된다”서두를 꺼낸 후 “새로 임명된 부회장, 이사와 각 일선 체육관을 운영하는 관장과 항상 협력해 보다 우수한 협회를 만든다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종국 회장은 “앞으로 안성을 대표하는 사범단 육성과 장년층을 위한 실버태권단을 창단하고 새로 창립된 장애인태권단을 활성화 발전시키는데 매진하겠다”라면서 “태권도 발전은 새로 구성된 임원과 각 관장들의 협조와 참여가 있어야 성사될 수 있다”면서 적극적 인 협조와 결속을 당부했다.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은 “오늘 새로 취임하는 이종국 회장은 1964년 태권도에 입문한 뒤 1971년 해병대 태권도 교관단 1기로 태권도 보급 활동에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 했으며, 퇴역 후 1983년 미양체육관을 설립해 8년간 후진 육성과 태권도 저변확대에 매진한 것은 물론 안성시체육회 부회장 8년, 안성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상임부회장 등을 거치면서 30여 년간 오로지 태권도 발전에 공헌했다”라면서 “오늘 회장 이·취임식을 계기로 안성시 통합태권도협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을 주문했다.
새로 자문위원으로 한재은 청소년선도위원장, 양장평 안성문화원장, 조규설 안성시노인회장, 김상남 전교장, 이종택 씨 등이 위촉됐다. 또한 이해권 국제심판이 상임부회장에 강흥철씨가 행정부회장, 염대관, 김규석씨 등이 부회장에 선임장이 수여되는 등 안성시태권도협회 임원진 구성을 모두 마쳤다.
1부 이·취임식, 발전과 결속을 위한 케잌 커팅에 이어 2부에서 참석자들은 준비된 만찬을 들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