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학교폭력 없는 위너학교로 인증

한겨례고, 양성초·중, 고삼초, 광선초, 방초초, 산평초, 삼죽초 9개교 선정

 안성경찰서(서장 연명흠)관내 초··고등학교 중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6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 경험률이 0%인 학교를 위너학교로 지정하고 인증서와 위너학교 뱃지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위너학교에는 한겨례고, 양성중, 고삼초, 개산초, 광선초, 방초초, 산평초, 삼죽초, 양성초로 총 9개교이며 이들 위너학교 학생들은 학교폭력 없는 학교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위너학교 인증은 지난해 1216일 부임한 연명흠 안성경찰서장의 지시에 의하여 추진하게 된 것으로 위너(We-nner)학교란 우리를 의미하는 영어의 We와 승리자를 의미하는 Winner의 합성어로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의미한다고 한다.

 위너학교 인증서와 뱃지를 수여받은 임규석 양성초·중학교장은 연명흠 안성경찰서장과 환담을 나누며 이번에 양성초등학교와 양성중학교가 모두 안성경찰서로부터 위너학교로 인증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하면서 그동안 경찰의 노력으로 학교폭력이 많이 줄어 든 것이 사실이라며 경찰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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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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