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 신규 기숙사 개관식

재학생 4명 중 1명 이용 가능

 국립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는 학생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자사업기 숙사(BTL)를 신규 완공하고, 지난 6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민자사업기숙사는 ‘나래관’이란 명칭으로 불리며 총 164,699.9㎡의 규모와 총 사업비 16,185백만원을 들여 2013년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나래관 설립으로 한경대학교는 호연관 등 총 5개 기숙사를 운영하게 됐다. 나래관의 수용인원은 총 602명으로, 기존 기숙사의 874명의 인원과 합친다면 총 1,476명의 재학생이 기숙사를 이용하게 된다.

 태범석 한경대학교 총장은 “나래관 개관으로 총 23%의 학생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면학분위기를 조성하여 우리 대학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사에는 학생 및 보직자들을 비롯하여 안성시의회 이영찬 의원, 신한은행 센터장 등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나래관의 운영계획을 보면 △1층 공동취사실, 체력단련실, 매점, 공동세탁실, 행정실, 기계실, 경비실, 전기실, 독서실, 휴게실 등 △2층 1인 장애인실, 2인실, 기혼자실 △3~9층 2인실, 기혼자실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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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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