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안성산악회 사무실 개소 현판식 거행

이광복 회장 운영 업체인 주천약품에 산뜻하게 마련

 역사와 맞춤의 고장인으로서 높은 애향심과 돈독한 결속으로 안성을 빛내고 있는 안성재경산악회(회장 이광복) 사무실 개소 및 현판식이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주천약품 본점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경구·박종순 원로 고문, 송창호 고문, 문희범 명예회장을 비롯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광복 회장은 오늘 사무실 개소는 회원간 만남의 장소가 없어 쉽게 만날 수 없다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에 사무실을 개소하게 되었다.”라면서 ·냉방과 각종 편리한 시설을 갖추었기 때문에 사랑방처럼 회원 누구나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친목과 정보 공유를 통해 한 가족과 같은 끈끈한 정을 나누길 바란다.”며 환영의 말을 했다.

 이경구 고문 등 참석 회원들은 그동안 만날 수 있는 장소가 없어 적조함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회원들의 숙원을 해결해 주었다.”며 이구동성으로 고마움을 표하고 회원 사무실 개소를 통해 더욱 단합된 모범 산악회를 만들 것을 다짐하는 흐뭇한 정경을 보여주었다. 현판식이 끝난 후 사전에 예약한 식당에서 석식을 들면서 고향 발전을 축원하고 안성출향인은 하나임을 다짐했다.

 재경안성산악회 사무실 개소는 지난 봄 도봉산에서 시산제를 거행할 때 이광복 회장이 약속한 것으로 회원 결속과 단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악회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한 ()주천약품은 2004년에 설립된 회사로 자본금 52천만원, 매출액 2608300만원, 직원수 22명 규모로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우수중소기업으로 주요 사업은 의약품, 의료용품 도매업을 주 업종으로 하고 있다.

-서울분실 이병언 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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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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