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촉진 운동 선도 단체 민족통일안성시협의회

박석규 포럼안성 대표 취임

이병호 회장 많은 업적 남기고 이임

민통 최고 영예 민통장 전공석 부회장 수상

 민족의 염원인 조국통일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민족통일안성시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오전 더힐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도협의회 정기석 회장과 안성의 김학용 국회의원, 권혁진 시의회의장, ·시의원을 비롯한 각급기관사회단체장, 회원 등이 홀 안을 가득 메운 대성황 속에서 오진택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회원간 결속과 통일역량 배양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온 이병호 회장이 이임하고, 9대 회장에 박석규 포럼안성 대표가 열렬한 환영 속에 취임했다.

 박석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통일은 평화적이고, 자주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같은 통일은 국력의 배양을 통해 성취할 수 있는 것으로 국민의 합의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통일준비에 필요한 민간기구인 민통이 사명감을 갖고 사회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면서 주어진 임기동안 민족통일 발전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회원 상호간 상생을 위한 읍··동 협의회 단합대회 개최, 통일강좌 시행, 북한이탈주민 초청 안보강연회, 한민족 통일문예전, 통일안보 헌장 견학 등을 더욱 활성화 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어 이와 함께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갖고, 국가와 지역사회에서도 민간 통일운동에 헌신 봉사하고, 그늘진 곳을 찾고 어려운 이웃들의 친구가 되어 밝고 건강한 사회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보다 앞서 참석 회원들은 우리는 분단된 조국의 통일이 오늘에 사는 우리에게 부여된 역사적 사명으로 알고, 통일역량 배양을 주도하고 또 통일촉진 운동을 주도하는 선도자로서의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밝고 활력 있는 사회기풍 진작과 국민화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시상식에서는 전공석 신임 부회장이 민통최고의 영예인 민통장을 받았으며, 중앙협의회 의장상에 이승우 감사와 염상호 신임부회장이 그리고 경기도협의회장상에는 공도분회 임철순 총무와 미양분회 인흥길 운영위원, 보개분회 한진희 운영위원이 각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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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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