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농산물·농지 안전성검사기관 지정

 국립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는 지난 2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및 농지 함유 유해물질인 잔류농약과 중금속 분석 부문에서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안전성검사기관은 농산물 및 농지 등에 잔류하거나 포함되어 있는 유해물질의 함유량 등을 분석하고 검증하는 국가 인증기관으로 한경대학교를 포함하여 전국 43개 기관이 지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한경대학교는 농산물과 농지에 대해 유해물질 검증을 할 수 있게 됐다.

 김계원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신속하고 정확한 분석 서비스를 통해 한살림과 지역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검증을 실시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경대학교는 GAP인증기관 지정(2006),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 지정(2007)을 통해 작년에는 5,119개의 농가에 대해 성공적으로 인증을 진행하기도 해 우수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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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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