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로움 실천하는

칠장사 이웃돕기 나·소·향 나눔의 쌀 800포 기탁

 안성시를 대표하는 천년고찰 칠장사에서 지난 3일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열린 봉축 법요식 가운데 ··향 나눔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수백여 명의 불자들이 모인 가운데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세상을!’이라는 뜻의··이웃돕기 쌀 10kg 800포를 안성시에 전달했다.

 이날 황은성 안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 사랑처럼 세상을 밝히는 지혜와 자비가 충만하기를 염원드린다면서수년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쌀을 전달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칠장사 지강스님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칠장사는 매년 부처님 오신 날 나··향 쌀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 해오고 있다. 한편 전달받은 쌀은 지강스님의 자비정신과 함께 관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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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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