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상훈)가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과 고교 진로·진학 정보 제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입학관리본부(본부장 류부곤)는 ‘찾아가는 한경 꿈키움 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4월부터 중·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있는 것. 지원단은 재학생 5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1~3학년으로 중· 고교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공 설명 자료를 직접 만들고, 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법 등에 대한 훈련을 받았다.
지원단은 지난 4월 28일 안성여중을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 에 들어갔다. 특히 중학생이다 보니 대학 전공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었는데, 대학생에게 직접 설명을 들음으로써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지원단은 곧 경기창조고, 일죽고 등도 방문할 계획이다. 지원단에 참여하고 있는 조경학과 맹경은 학생은 “중학교에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전공과 진로에 대해 설명하는 활동을 하니 내 전공에 대한 애착이 커지고 보람도 남다르다”고 말했다.
류부곤 입학관리본부장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고교-대학연계를 통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중고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안성·평택 중·고등학교는 본교 입학관리본부(담당 김태호 입학사정관, 031-678-4980)로 신청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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