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 방안 마련

5~6월,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컨설팅 62개교 실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업중단 발생 완화 및 학교 문화 개선, 학업중단 예방 지원체계 구성‧운영에 대한 학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2017년 지원학교 중 신규지정 49개교와 컨설팅을 희망한 13개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컨설팅은 해당 학교의 학업중단예방 추진계획 및 업무체계, 학교환경 등을 대상으로 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 하기도 한다. 또한, 교장, 상담전공 교수,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하여 학교 자체진단 보고서 분석 및 이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한편, 2017년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는 142개교로 이미 업무담당자 및 학교장에 대한 워크숍을 마쳤으며, 지난 26일에는 컨설팅 지원단 워크숍을 통해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컨설팅 절차 및 방향, ▲컨설팅 학교 현황 분석 등에 대한 협의를 통해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경기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업중단 학생을 최소화하고, 위기학생을 위한 새로운 교육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면서,“학업중단에 대한 집중적, 체계적 예방을 통해 위기 학생들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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