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상공회의소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및 모범근로자 표창

 안성상공회의소(회장 오원석)는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안성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주요 기관장 및 회원업체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 속에서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모범근로자 시상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성시의회 권혁진 의장, 최양식 평택세관장, 윤상훈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 정대만 평택세무서장, 박승주 안성소방서장, IBK기업은행 김대열 안성지점장, 김학용 국회의원실 정지석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가운데 전년도 기업문화페스티벌 특별상 수상자인 ()미코 임신구 대리가 윤도현밴드의 나는 나비 축가를 열창해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오원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저상장이 고착화되어 가면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내수를 성장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정적인 일자리는 노...정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해야한다우리 상공회의소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좋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비롯하여 구인-구직 연계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혀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황은성 안성시장, 유광철 안성시의회 의장, 윤상훈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도 축사를 통해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성 지역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69명 모범근로자에게 그 동안의 땀과 수고에 감사를 표하며 기관장으로서 안성시민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모범근로자 시상에서 ()미코 김창현 대리가 시장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12명이 기관장상을 그리고 JW케미타운() 김태영 사원 외 6명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거성 전미진 과장 등 50명이 안성상의 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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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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