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에서는 선봉용사, 전역 후 아픈 몸으로 사회봉사에 앞장

대한민국 상이군경회안성시지회 태극기 달기 캠페인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22일 대한민국 상이군경회안성시지회(회장 구종림) 간부급 임원들이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합시다라는 어깨띠를 두룬 후 태극기 나누어 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구종림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봉산로타리에서 태극기 300점을 운전자와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국경일날 잊지 말고 꼭 태극기를 달아 줄 것을 적극 요망했다.

 구종림 회장은 태극기는 국가를 상징하고, 민족의 혼이 담긴 보물이다면서 태극기 게양을 통해 애국심을 반드시 고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상이군경회 회원수는 252명으로 6.25전쟁과 월남전 등에서 나라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전선에서 선봉용사로 용맹을 떨쳤으며, 전역 후 아픈 몸을 이끌고 태극기 달기 등 사회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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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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