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다 안성 한길학교 학생들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서 최고 입증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수상 영예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정해시)학생들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아산시 등 7개 시·군에서 열린 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하여 높은 성과를 나타내어 여러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충청남도교육청 그리고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전국의 장애학생들의 체육축제로서 약 3,000여명의 선수 및 지도교사가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학생 체육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한길학교에 재학하는 이권희(3), 윤재근(2) 두 명의 학생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세부 수상 내역으로는 이권희 학생이 조정부문 1,000m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상하였고, 윤재근 학생이 디스크골프 라운딩 부문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수상하였다.

 특히 한길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경기도장애학생체육 조정종목 거점학교로 지정되어 재학생을 비롯하여 경기도 내 여러 체육꿈나무를 육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최신의 운동 설비 구축과 재학생 대상 체계적인 훈련의 결과로 매년 다양한 체육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이권희 학생은 힘든 훈련 기간 포기하고 싶었지만, 선생님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지도에 많은 수고를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전하고 싶다. 그리고 내년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큰 성과를 나타내서 더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정해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 단위의 큰 대회에서 출전하여 수상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강인한 의지를 기르게 되고, 그 노력에 따른 성취감을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리라 본다. 앞으로도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시켜 본인의 강점을 마음껏 펼치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대회의 성과를 축하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철도와 흥망성쇄를 겪어온 안성시
안성시의회 이관실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안성시의회 주관 ‘안성형 철도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관실의원은 ‘철도유치를 통한 안성의 균형발전과 성장기반구축’라는 주제로 안성의 철도역사와 현재의 교통현실, 그리고 안성형 철도유치방법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원은 “안성은 철도와 함께 흥망을 겪어온 역사를 가졌다. 안성이 여전히 버스와 자가용등 도로교통에 의존하는 현실로 인접도시 교통망이 제한적이면, 일자리를 이동하더라도 자동차로 출퇴근할 시간이 길어져 안성을 떠나게 된다”고 현재의 교통현실을 지적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수도권내륙선과 부발선에 대해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부발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되지 못했고, 수도권내륙선은 예비타당성조사조차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그 원인을 “수도권지역과 비수도권지역의 평가방식이 다른데, 수도권에 있는 안성시는 평가항목(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중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삭제된 평가 기준에서 인구밀도가 낮고 경제유발효과가 적어 BC값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수도권이면서 비수도권 수준의 경제적 타당성을 가진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