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조정신 함양과 문중발전과 화목에 크게 이바지한 이광복 韓山 李氏서울화수회장이 문중들의 적극적 추대와 만장일치 의결로 새 회장에 연임됐다.
서울 분당 중앙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지난 28일 개최된 한산이씨 서울화수회 2017년 정기총회에서 서울을 비롯해 경기·인천 지역 문중 2천여명이 가족 동반으로 참석,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이광복 회장이 회장에 선임하는 등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광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본인이 3년의 임기에 3년을 더해 6년간 화수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이제 마지막으로 주관하는 행사인데 또 다시 3년을 더하게 되어 영광보다도 어떻게 하면 더욱 발전된 화수회를 만들까하는 고민으로 어깨가 무거워 진다”면서 “가정공과 목은 이색 선조 후손으로써 아지자손 백대지친(我之子孫百代至親)의 유훈과 선대조님들의 덕행을 본받아 숭조정신 함양과 모범가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 열렬한 환호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우리 선대조님들이 지켜온 금과옥조와 같은 유훈으로 일가간의 화합과 단합은 우리 가문을 보다 융성하게 하는 초석된다”라면서 “함께 즐기는 유익한 축제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종회 이사장과 전 서울화수회장은 “이광복 새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함께 모든 집행부 임원들의 각고의 봉사로 명예와 전통에 빛나는 서울화수회를 만들었다”라면서 “앞으로 더욱 알찬 봉사정신으로 일취월장하는 화수회가 될 것”을 간곡히 촉구했다.
이광복 회장은 종문들의 단합과 건강을 위해 한서산악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화수회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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