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안성시협의회 ‘통일염원 현충원’ 참배

호국용사 애국정신 추모, 안보의식·통일역량 배양 다짐

민족통일안성시협의회(회장 박석규)가 지난 26일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대전현충원과 계족산 트레킹코스에서 회원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일촉진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통일을 염원하는 회원들의 소원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빌며 민족통일안성시협의 정기행사를 통해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에게 헌화하고 묵념하며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민족통일경기도협의회 정기석 회장으로 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김진순 운영위원이 표창장을 받았으며, 오후에는 계족산 트레킹(황토길 맨발체험)을 가지며, 회원들과의 화합을 도모했다.

 민족통일안성시협의회 박석규 회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의 눈부신 번영과 발전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의 값진 희생이 있어 가능했다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국가와 지역사회에 민간 통일 운동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다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한편, 민족통일협의회는 지난 1981년 창설 돼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사회 활동과 참여의식을 고취시켜 민족역량을 배양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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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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