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 서운면서 농촌 일손 돕기 활동

휴일반납 포도밭에서 화수정리 작업위해 구슬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이경애 소장을 비롯한 공직자 40여명은 지난 20일 바쁜 영농철을 맞아 수작업으로만 가능한 포도 화수정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운면 산평리 소재 신용섭 농가 포도밭(9,900)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화수정리작업(송이에 꽃을 4cm만 남기고 모두 제거하는 일)은 양분경합으로 인해 꽃이 떨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포도 1송이를 500g으로 맞추어 송이의 모양이 예쁘고 균일하게 나오게 하는 고품질 수출포도 생산을 위한 매우 중요한 작업단계로서, 화수정리작업이 끝난 포도송이는 이후 식물호르몬제인 지베렐린(GA) 1, 2차 처리로 착과율을 높이고 먹기 좋은 씨 없는 포도를 만들어 8월 중순경부터 수확하게 되며, 소비자 기호에 맞춘 2kg/1box(500g×4송이) 소포장으로 가격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경애 소장은 휴일이지만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돌아올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공무원 자원봉사 활동을 연계함으로써 실질적 도움이 되는 참된 봉사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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