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성시지부 농촌사랑 일손지원 실시

공도읍 마정리 이용범 농가 배 솎기 작업지연 해결

 농협안성시지부(지부장 김길수)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농협경기지역본부 직원과 함께 공도읍 마정리 이용범 농가에서 배 솎기작업 일손지원을 벌였다.

 이날 일손지원은 얼마 전 농가가 불의의 사고로 인하여 입·퇴원을 하면서 배솎기 작업이 늦어지는 등 어려움이 있음을 알고 농협안성시지부에서 긴급히 일손지원봉사단을 꾸려서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

 이용범 농가는 솎기 작업이 늦어져 어려움이 있었는데 농협에서 도움을 줌으로써 어려움이 많이 해소됐다며 고마움을 피력했다.

 안성관내 15개 농협은 지난 414안성시농협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고령농가, 몸이 불편한 농가, 긴급한 일손을 구하지 못한 농가 등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일손지원을 하고 있다.

 안성시농협봉사단 운영은 10여명이 1개 조로 봉사하고 있으며, 일손지원 신청은 각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