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 생명공학과, 축산물품질평가원 주최 대회 금상 수상

축산물 이력정보 활용 대회에서 최고상 수상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상훈) 생명공학과 대학원생과 학생으로 구성된‘소나기 팀’(지도교수 공홍식)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한 ‘제 2회 전국 대학생 축산물 이력 정보(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경대학교는 제 1회 대회에도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연이어 수상함으로써 축산농업 분야에 강한 대학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소나기팀(서주희, 이경재, 박병규 등)은 ‘한우 경제형질에 미치는 혈통정보의 유전능력 효과 분석’을 출품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이력정보 및 도축정보, 종축개량협회에서 관리하는 혈통정보, 축산과학원의 씨수소 정보를 융·복합하여 한우의 경제형질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대회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축산물 이력제도를 추진하면서 축적한 이력정보를 대학생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이력정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2016년 처음 실시됐다.

 한편 한경대학교는 그동안 동물생명 분야 경진대회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왔다. 이 대회 외에도 총 7회 개최된 ‘전국 대학생 축산물 품질평가대회’에도 두 차례 대상 수상 및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 하는 등 축산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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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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